여자들을 위한 최고의 우정 여행지 7곳

여자들의 우정을 더욱 돈독히 쌓아줄 새로운 여행지를 찾고 있다면? Booking.com이 여자들을 위해 엄선한 여행지 7곳을 살펴보고 소중한 친구들과 새로운 여정을 떠나 색다른 경험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

바르셀로나는 스페인 북동쪽 연안에 자리 잡고 있으며, 풍부한 문화와 역사, 양식을 자랑하는 도시다. 햇살 가득한 해변이 늘어선 바르셀로나에 방문하면, 도시 곳곳에서 건축가 안토니 가우디의 예술성을 엿볼 수 있다. 가우디의 경이로운 건축물은 바르셀로나의 대표 관광명소로 손꼽힌다. 가우디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작품 중 가장 유명한 사그라다 파밀리아를 둘러보고, 오후에는 형형색색의 모자이크 타일의 화려함과 탁 트인 전망, 전원적인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구엘 공원을 거닐어 보자.

람블라 거리를 따라 산책을 해 보는 것도 좋겠다. 바르셀로나의 문화 중심지로 유명한 이 거리에서는 상점, 레스토랑, 카페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의 이목을 사로잡는 거리 공연가들을 만나볼 수 있다. 최고의 카탈루냐 요리를 맛보고 싶다면 보케리아 시장에 들러볼 것. 이곳에서는 갓 잡은 신선한 해산물과 타파스 등 현지 고유의 오랜 전통이 그대로 담긴 진정한 스페인식 요리를 맛볼 수 있다. 도심에 위치한 아스파시오스 람블라 카탈루냐 스위트에서 며칠간 머무르며 현지의 분위기에 푹 빠져보자.

에든버러는 멋진 예술문화, 활기찬 나이트라이프, 유명한 쇼핑 지구까지 모든 것을 갖춘 이상적인 여행지라 할 수 있겠다. 역사적 매력이 가득한 도시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에든버러성 아래로 구시가지의 구불구불한 자갈길이 펼쳐진다. 성벽을 따라 도시의 멋진 전망을 감상하기에 앞서 성 투어를 통해 역사 속으로 빠져들어 보는 것도 좋겠다. 에든버러의 명소 대부분은 구시가지의 로열 마일(Royal Mile)을 따라 위치해 있다. 이 유서 깊은 거리를 거닐다 보면 빈티지 상점, 레스토랑부터 오랜 역사가 담긴 펍, 수많은 안뜰까지 만나볼 수 있어, 마치 중세 시대의 에든버러를 여행하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진정한 스코틀랜드 여행에는 위스키가 빠질 수 없다. 세계 최대 규모의 스카치 위스키 컬렉션을 자랑하는 에든버러 박물관에 들르거나 몰입형 투어에 참여하여 이곳 명물인 위스키 뒤에 숨겨진 풍부한 유산을 탐구해 보는 건 어떨까. 도심에 위치한 숙소를 찾고 있다면 취사가 가능한 럭셔리 보트 숙소, 더 포 시스터스 보트 호텔을 추천한다.

컨트리 음악의 중심지인 내슈빌은 흥겨운 노래와 남부 특유의 매력이 가득한 도시로, 여자들만의 우정 여행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활기 넘치는 음악의 도시 내슈빌에서 라인 댄스 수업에 참여하거나 브로드웨이의 상징적인 명소를 방문하여 흥이 넘치는 여행을 즐겨보자. 브로드웨이 바에서 벗어나 잠시 쉬고 싶다면 내슈빌의 다양한 박물관을 둘러보는 것도 좋겠다. 컨트리 뮤직 명예의 전당은 컨트리 뮤직 팬이라면 테네시 주립 박물관에 이어 반드시 들려야 할 명소다.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면 이제는 입을 즐겁게 할 차례. 내슈빌에서는 음악뿐만 아니라 전통적인 남부 소울푸드부터 독창적인 고급 요리까지 다채로운 음식도 즐길 수 있다. 미식 워킹 투어에 참여해 마을의 핫플레이스에서 현지 요리, 맥주, 과자를 맛보는 것도 좋겠다. 그리고 널찍한 공간을 자랑하는 넬스 헤이븐에 머무르면서 벽난로 옆에 앉아 초현대적인 분위기를 만끽해 보자.

일곱 언덕의 도시로 알려진 리스본은 독특한 지형 덕분에 탁 트인 도시 전망을 갖추고 있다. 언덕마다 자리한 독특한 마을, 유적지, 문화 명소 덕분에 볼거리가 풍부하고 다채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상 조르제 언덕과 상 비센테 언덕 꼭대기에는 리스본에서 가장 오래된 알파마 & 무라리아 지구가 위치해 있는데, 이는 꼭 방문해야 할 명소로 꼽힌다. 미로를 연상케하는 좁다란 거리, 유서 깊은 건물, 아름다운 타구스 강의 전망에 흠뻑 취해 보자. 유구한 역사를 지닌 벨렝 지구 안을 깊숙히 탐험하다 보면, 멋진 건축물과 풍부한 역사를 자랑하는 벨렝 탑과 제로니무스 수도원 등 상징적인 랜드마크를 만나볼 수 있다. 와인을 마시며 경치를 감상하고 싶다면 리스본 선셋 크루즈를 예약할 것. 두 시간 동안 진행되는 이 투어에서는 전통 보트를 타고 황금빛 석양에 물든 리스본의 주요 명소를 둘러볼 수 있다. 밤이 되면 바이로 알토의 시끌벅적 자유분방한 분위기에 흠뻑 젖어보자. 이곳은 매일 저녁 수많은 바와 클럽에서 울려 퍼지는 라이브 음악 소리로 활기가 넘친다. 파두(fado)나 현대적인 비트에 맞춰 밤새 춤을 출 수 있으니 나이트라이프의 진수를 느끼고 싶다면 바이로 알토를 방문해 볼 것. 매력적인 주변 환경을 만끽하며 하루를 마무리하고 싶다면 룩 리빙, 리스본 디자인 아파트를 예약해 보자.

레이캬비크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아이슬란드의 수도로, 도시 곳곳에 숨은 자연경관을 찾아볼 수 있는 색다른 여행지다. 색다른 스파 경험을 선사하는 지열 온천, 블루라군만의 특별한 아름다움을 경험해 보는 건 어떨까. 레이캬비크 중심부에는 다채로운 색으로 물든 그림 같은 거리가 있다. 이곳에 즐비한 카페에서 아늑하게 커피를 즐기거나 현지 별미를 맛볼 수 있다. 특히 라우가베귀르 거리(Laugavegur Street)는 상점가, 카페, 바, 갤러리가 늘어선 주요 명소 중 하나다. 레이캬비크 중심가 곳곳의 거리 공연을 구경하는 재미는 덤. 색다른 나들이를 원한다면 오로라 투어에 참여해 북극 하늘에서 펼쳐지는 별빛의 움직임을 감상해 보자. 숙소로는 넓은 공간을 자랑하는 레이캬비크 레지던스 아파트 호텔을 예약해 보자. 멋진 레스토랑과 아이슬란드 나이트라이프 명소가 근처에 있어 친구들과 머물기에 적절한 곳이다.

카리브해 중심에 위치한 도미니카 공화국은 깨끗한 해변과 다채로운 문화가 어우러진 곳으로, 친구들과 기억에 남을 여행을 만들기에 안성맞춤이다. 부드러운 모래사장이 이어진 해안은 파티를 위한 핫플레이스부터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은 고요한 해변까지 다양한 매력으로 모든 이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해변에서 하루를 느긋하게 보내기보다는 아드레날린이 솟구치는 경험을 원한다면 도미니카 스노클링을 추천한다. 사마나반도 동쪽 끝의 험준한 절벽 사이에 자리 잡은 프론톤 비치(Playa Frontón)의 청록색 바다는 진정한 스노클링 명소다. 이와 더불어, 정기적으로 운영되는 보트 투어와 가이드 동반 하이킹에 참여하면 산호초를 손쉽게 만나볼 수 있으니 참고할 것. 산토도밍고 근처의 파르케 나시오날 서브마리노 라 칼레타(Parque Nacional Submarino La Caleta)에 자리한 얕은 라군에는 풍부한 해양 생물과 난파선 등 수중 장관이 펼쳐져 있다. 그러나 절대 빠질 수 없는, 도미니카 공화국 여행의 필수 코스가 있다면 그것은 바로 미식 체험일 것이다. 가즈쿠(Gazcue)는 산토도밍고 최고의 레스토랑이 모여 있는 곳으로, 타이노 요리부터 아프리카, 스페인 문화의 영향을 받은 요리까지 다양한 음식을 저렴하게 맛볼 수 있다. 산토도밍고를 거점으로 고급스러운 2BDR 콘도에 머물며 여자들만의 즐거운 시간을 보내 보자.

유럽의 우아함과 라틴의 정열이 조화를 이루는 부에노스아이레스는 여자들만의 우정 여행을 떠난 이들이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기에 최적인 여행지다. 변화무쌍한 색채와 전염성 넘치는 탱고 리듬으로 가득한 동네 라 보카에서 여행을 시작해 보면 어떨까. 댄서, 예술가, 거리 공연가와 이들의 공연을 관람하기 위한 인파가 북적이는 광장을 둘러본 후 야외에서 점심을 즐겨 보자.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가장 오래된 동네로 손꼽히는 산텔모에서 미로 같은 자갈길을 따라 모험을 떠나 보는 것도 좋겠다. 독특한 기념품을 찾고 있다면 식민지 시대의 투박한 건물들 사이에 즐비한 골동품 시장을 방문해 볼 것. 여러 물건 속에 숨겨진 보물을 발견하게 될 수도 있으니 말이다. 부에노스아이레스는 밤문화로도 이름이 알려져 있는 곳이다. 탱고 쇼나 클럽은 물론, 고급 레드 와인을 곁들인 소박한 스테이크 디너 등 원하는 모든 것을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나이트라이프 중심지 팔레르모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숙소로는 도심에서 불과 몇 분 떨어진 곳에서 평화롭게 에너지를 재충전할 수 있는 알토 팔레르모를 예약해 보자.